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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5개 시·군에 확산된 대형 산불…정밀 대응 필요
2025년 봄, 건조한 날씨와 태풍급 바람(순간 최대 초속 27m)이 겹치면서
의성·안동·영양·영덕·청송 등 경북 지역 5개 시·군에 걸쳐 대형 산불이 확산됐습니다.
이번 산불은 특히 확산 속도 면에서 전례 없는 수준이었는데요,
25일 오후, 의성 서쪽 선단지에서 시작된 불길이 불과 12시간 만에 영덕 강구항까지
직선거리 50km를 넘어 확산되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전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어디까지 확산될지 모릅니다. 산불정보는 자주 확인하세요. ↓ ↓ ↓ ↓ 아래를 클릭!!


산림청 | 실시간산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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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비행기·NASA 위성 총동원…정밀 화선 분석 성공

산림청은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이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지상부터 우주까지 통합된 산불 탐지 기술을 투입했습니다.
주요 장비 투입 내역
- 드론 : 고해상도 매핑 드론으로 지상 화선 실시간 지도화
- 고정익 비행기 : 해양경찰청 항공기로 산불 최외곽 좌표 탐지
- NASA Suomi NPP 위성 (VIIRS 센서) : 375m 해상도로 고온 영역 탐지, 주야간 및 연무 속 산불 감지 가능
이러한 기술을 총동원해, 산불의 전체 화선 이미지화를 완성하고
정확한 경계선, 불길 확산 방향, 대응 우선순위 지역 등을 식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주기술+드론’ 협업! 현장 대응이 달라진다
VIIRS 센서가 탑재된 NASA 위성은 한 번에 약 3,000km의 지역을 스캔할 수 있어,
대형 산불 확산 방향과 속도를 추적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농림위성이 내년에 발사되면 5m 고해상도로 120k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는 산불 감시 체계의 정확도와 실시간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화선 분석 덕분에 대피 동선도 최적화 가능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통합 분석을 통해 대형산불의 정밀한 화선 식별에 성공했다”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화 전략 고도화, 주민 대피 경로 설계,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요약
✔ 경북 5개 시·군 초대형 산불 확산
✔ 불티 비화로 12시간 51km까지 확산
✔ 드론+비행기+NASA 위성까지 총동원
✔ 화선 이미지 분석 성공 → 진화 전략·대피 동선 설계 활용
✔ 내년 농림위성까지 더해지면 초정밀 대응 체계 완성 기대
날로 진화하는 산불, 이제 지상뿐 아니라 하늘과 우주까지 연결된 과학기술로 맞섭니다.